삼각지 몽탄 후기

유명한 몽탄웨이팅
먹기 위해서는 예약 필수, 오픈은 12시인데 10시부터 줄서서 기다린다고 한다.
11시쯤 방문하여 대기명단 작성해놓으니까 6시쯤 입장이 가능했다.

3인이서 몽탄 시그니처인 우대갈비 3인분, 몽탄비빔면, 된장찌개 주문

앉자마자 식기류가 기본으로 셋팅되어 있고,
아주 빠르게 밑반찬을 셋팅해준다
테이블 턴이 매우 빠른편
고기를 먹고 있으면 서버가 와서 더시킬건지 체크해서
테이블턴이 빠르게 되도록 유도하는듯 했다

몽탄은 짚불구이 답게 볏짚으로 고기의 육즙을 빼주고 초벌해서 나오는듯 했다

밑반찬이 깔끔하다
양파절임과 무생채샤베트(?)가 특이했으나 입맛을 확 당기는 맛은 아니어서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김치가 없던덧이 가장 아쉬움

몽탄 비빔면
면이 옥수수면인가 특이하다

된장찌개
최고였다
비빔면<<<<<<<<된장찌개
후기엔 비빔면을 꼭 시켜야한다고 해서 시킨거였는데
우린 된장찌개를 가장 맛잇게 먹었다

산토리 하이볼이 단맛이 전혀 없다고 해서
선택한 글렌피딕 하이볼
괜찮았다

3인분인데
양이 조금 적음

몽탄은 고기를 직접 구워준다
고기 굽는중,,

완성
고기 맛이 훌륭했다
확실히 웨이팅 해서 먹는 이유를 알겠다
고기가 두툼한데 부드럽고 특유의 양념때문에 달콤하다
밑반찬에 상추 깻잎이 없어서 오잉 했는데
순수 고기만 즐기라고 없나보다
부드럽고 맛있다
고기 한입 된장찌개 한입 글렌피딕 하이볼 한입
황홀하다


그런데 갈비양이 너무 작다

그래서 삼겹살 2인분 추가
제주 흑돼지라는데 첫맛은 부드러웠으나 비개가 많아서 조금 느끼했다

우대갈비에 함께나왔던 뼈에 붙어잇는 살을 발라준다
뼈에 붙어있는 살이 은근 많은데 금방 식고 질겨져서 맛은 그저 그랬다

양파 볶음밥 2인분 추가
볶음밥은 기대 많이했는데 그저 그랬다
갈비 만큼 기억에 쎄게 남지는 않는듯
무엇보다 삼겹살기름에 볶아서 그런가 좀 느끼했다

3명이서
우대갈비3인분 비빔면 된장찌개 삼겹살2인분 볶음밥2인분 글렌피딕하이볼 3잔
160,000원 나왔다

배터지는줄 알았다
갈비가 양이 조금 적은 편이다